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라마르 건대점에서 엄청난 엄살로 진상을 부리며 무사히 회복까지 한 1인 입니다. 
수술 부위는 26년동안 제것인줄만 알았던 허벅지 전체이구요
수술전 엄청나게 튼실했던 허벅지로 스트레스 및 현대 의복의 자유를 느끼지 못한 저에게 
수술후 엉덩이를 드러내고 입는 스키니진은 그야말로 신세계랍니다.ㅠㅠ
드라마틱 드라마틱 사전에만 있는 단어인줄 알았는데 제 허벅지가 요즘 드라마틱이거든요

간단 명료하게 바지 사이즈 4인치가 줄었습니다. 
사실 한사이즈 더 작은것도 가능할듯 하지만 키가 있어 골반이 쪼이고 종아리가 쪼이는 관계로..;;

솔직히 수술하려고 여기저기 상담 안다녔구요 
원래가 마음먹으면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바로 상담받고 예약잡고 왔었죠

워낙에 등치만 컸지 저질체력이었던 전... 엄청난 엄살로 의사선생님과 병원 관계자 분들께 
본의 아니게 진상의 절정을 보여드렸지만.
그래도 항상 친절하게 절 돌봐주셨던 김시완 원장님과 간호사 언니들 그리고 관리실 언니들 코디언니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그리고 수술하고 정신 못차렸던 저를 들어 옮기신 원장님.. 
개인적으로 허리에 무리는 없으셨는지..;; 
무거운 절 항상 지탱해주신 간호사 언니들과 코디 언니들 너무 감사합니다. 힘드셨죠..;;

오늘 마지막 관리 받고 사이즈 쟀는데 
수술전 63센티였던 저의 허벅지가 오늘은 54센티로 나왔네요 키는 173입니다.
수술한지는 40일 정도 되었구요 제 다리가 이렇게 긴줄은. 요즘에야 알았어요

전 사실 더 안줄어도 행복하지만 더 줄어든다고 하니 뭐.. 좋아요..ㅎㅎㅎㅎ

평생 가지고 살줄 알았던 제 허벅지를 해결하고 나니 
주변 사람들 태도도 달라지고.. 뭐 아프다고 해도 먹히는군요..예전엔 뻥치지 말란 말만 들은듯..;;
입만 다물고 있으면 살빠진줄만 압니다. 뭐 전 보톡스도 맞아서 시기가 잘 맞물려진거죠
보톡스 역시 제 턱일줄 알았던 것들이 없어지면서 얼굴 선이 정리되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보톡스 보톡스.. 하나봐요..;;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수술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