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클리닉 | [레이저토닝] 최소현님의 시술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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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마르 작성일09-04-21 00:00 조회1,4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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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덕현 선생님을 2006년 서울대점에서 처음 시술을 받았을 때부터 팬이 되어서 서울대점에 있던 연세탑의원이 확장해서 라마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지점을 확장하고 문덕현 선생님이 건대점 원장으로 가셨다고 하셔서 집도 서울대보단 가깝기도 하고 해서 이쪽으로 다시 왔어요.
선생님은 정말 이상하게도 어떤 날은 나를 기억해내셔서 나와 지난날 나누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말씀하시다가도 어떤 날은 누구시냐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고
그러다가 또 어떤날은 아는 척 하시고...
여기 저기 잘도 넘어지시고 부딪히시고 ㅋㅋ 얼굴도 정말 예쁘시고 참 귀여우세요.
문덕현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부담도 없고 너무 꼼꼼하게 얼굴 구석구석 시술해주셔서 너무 좋았거든요.
서울대점에서는 엔라이트 IPL 폴라리스 골드밸리 MTS 등의 모공과 여드름자국 재생 위주의 시술을 받았어요. 눈에 확 띄게 좋아지진 않았지만 확실히 특히 IPL과 폴라리스는 하고나면 얼굴이 좀 맑아지고 모공도 타이트해지면서 얼굴에 윤기가 흘러서 화장도 잘 받고 효과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2008년도 가을쯤 오랜 참을 수 없는 직장생활로 인해 동안이란 소릴 듣던 내가 부쩍 늙어보였던 어느 날 비싼 에스테틱의 마사지를 받아볼까 레이저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정적으로 나의 후보선상에 있었던 아유베르다 테라피로 관리해주던 숍(정말 내가 효과 많이 본 곳)이 느닷없이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 상에도 사라지고 망했는지 어쨌는지 무슨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여객선 사라지듯 증발해버린거에요. 그래서 같은 후보선상에 있던 라마르 건대점(그당시 제모를 받고 있었음)으로 오게 된거고 친절한 상담실장님과의 상담으로 레이저토닝을 권유받고 10회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할인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서비스도 첫날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피부는 좀 민감해질거 같아 두려웠지만 공짜라서 군소리없이 거절하지 않고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점에서부터 그곳 원장선생님과 처음 계약때 쇼부친 것 중에 얼굴에 있는 수두자국 재생치료를 좋아질때까지 횟수 제한없이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건대점에서 이어서 서비스로 해주시기로 했어요. 몇군대 더 있는데 괜히 문선생님한테 미안해서 가장 신경쓰이는 흉터 한 개만 부탁드리기로 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레이저토닝이나 IPL 은 제가 경험하기로는 자신의 잡티스타일에 따라 효과가 다른거 같아요.
IPL은 레이저토닝에 비해 일시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가 더 커요.
그런데 레이저토닝은 티안나게 점점 연해지고요.
의사선생님이나 상담실장님은 IPL보다 레이저토닝이 더 안전하다고 레이저토닝을 권해주셨지만 피부 민감해지기는 레이저토닝도 만만치 않은 거 같아요.
제가 레이저토닝 시술을 받은 후 화장후의 모습이 참 좋아졌어요.
일단 제가 피부가 워낙에 얇아서 짙은 기미는 없지만 잠재적으로 연하게 피부 밑에 깔려있는 잡티들이 많았어요. 컨디션에 따라 진해지거나 연해지거나 하는데 그 잡티들이 사실 IPL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레이저토닝은 진피층에 있는 잠재적인 기미들도 제거해준다고 해서 선택한거고 점빼듯 기미들이 쏙쏙 뽑히는 게 아니라 100프로 효과 있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제 경우에는 2~3회 정도 했을때부터 얼굴이 확실히 맑아져서 화장하면 색이 잘 먹었어요. 도화지가 깨끗해야 그림도 색감이 잘 드러나듯 칙칙함이 개선되니까 볼터치 같은 거를 해도 화사해보였어여. 전에는 더 칙칙해보여서 볼터치도 안하니만 못 했거든요.
예전에는 볼터치하고 나타나면 사람들이 나보고 살빠졌다는둥 요즘 힘드냐는 둥 피곤해보인다는 둥 그랬는데, 지금은 볼터치하면 여자들에게는 화사하다 사랑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남자들에게는 오늘따라 이뻐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그런소리 듣는 날은 백발백중 내가 볼터치 한날.
그런데 화장을 지운 상태에선 사실 워낙 피부도 민감하고 피부가 얇은 상태인데 레이저토닝으로 인해 홍조가 좀 더 심해진 상황이에요. 이제 토닝이 끝났으니 홈케어로 순하고 튼튼하게 잘 관리해줘야겠죠. 그리고 레이저토닝의 한계도 있어요. 몇 십번 받으면 완치될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제 경우엔 2~3회때가 가장 좋았고 그 이후로는 잡티들이 안 없어집니다. 완치는 안되는 듯 해요.
하지만 레이저토닝이 비싼 미백 기능성 화장품보다는 가시적 효과를 주는 건 사실이에요.
홍조부분은 씽크로라는 홍조 전문 레이저로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시는데 생각해봐야겠어요. 서비스로 두번 받아봤는데 전혀 개선되지 않았거든요. 조금이라도 좋은 거 같다고 생각이 들면 해야겠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서요. 여기 남자 원장선생님께서는 레이저 시술없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홍조를 치료하셨다는데 솔직히 전 그 비법이 궁금해요. 피부자체를 두껍고 튼튼하게 만드는 레이저가 있다면 모를까 붉은 색소에 관여하는 레이저로 육안상 홍조를 잠재우는거라면 전 아닌거 같거든요. 그건 정말 피부가 건강해진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문덕현 선생님도 그러시지만 특히 김봉철 원장님은 너무 친철하시고 세심하세요. 그리고 이런저런 시술을 상술적으로 막 권하시지도 않고 나에게 꼭 도움이 될만한 것들만 말씀해주시고 피부과 시술 말고도 화장품이나 생활 습관등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주시는 모습이 더욱 믿음이 가고 좋았어요. 그래서 전 원래 문선생님 팬이라서 라마르에 왔지만 지금은 살짝 김봉철선생님쪽으로 기울었어요. 게다가 기억력도 너무 좋아서 완전 감동이에요.
피부과는 뭐랄까 다른 진료과 병원과 달리 상담이 결여된 그냥 일괄적으로 레이저 쏘는 공장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김봉철선생님은 내 피부상태의 호전 정도와 문제점을 다 기억하시고 체크해주시니까 내가 진짜 제대로된 시술이 아닌 치료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나의 홍조에 대해 진솔하게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흉터도 프락셀로 치료해주시는데 레이저토닝이 끝나도 부담갖지 말고 오라면서 치료해주겠다고 하셨어요. 저의 오랜 컴플랙스였는데 물론 2006년부터 골드밸리 TCA 엔라이트 프락셀 등 지겹도록 해왔지만 쉽사리 호전되진 않고 있어요.
재생이 좀 잘 안되는 그런 피부인가봐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의 컴플랙스를 치료해주시겠다는 말씀에 저는 너무 감사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뭔가 흉터가 호전된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 서울대점에 박병춘 원장님께서 2006년도 처음 저와 상담하셨을때
치료되지 않는 흉터는 없다면서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치가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80프로 이상은 다 호전이 되어 눈에 띄지 않게 해준다고 저에게 확신을 주셨는데 그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김봉철 선생님으로 인해 예전에 박원장님이 약속해주셨던 그 말씀이 이루어질거 같아 설레여요^^
김봉철 원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조만간 책 내면 돈벌어서 이번엔 지방분해 주사 맞고 관리하는 패키지 관련해서 다시 찾아 뵐께요.
물론 책도 문선생님이랑 같이 선물해드리고요.
이제 저 피부는 그만 욕심내고 몸매에 투자할래요.
글구 저도 원장선생님이 가입하셨다는 그 홍조관련 카페에 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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